부산문화재단, ‘소통과 창조를 위한 문화포럼’과 부산문화 릴레이포럼 2차 토론회
18일 오후 6시 부산일보 소강당서 부산의 창조도시 프로젝트 점검

창조도시 부산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문화재단(대표 남송우)은 소통과 창조를 위한 문화포럼(대표 구모룡)과 함께 오는 18일 오후 6시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부산문화 릴레이포럼 2차 토론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토론회의 주제는 ‘부산의 창조도시 프로젝트를 검토한다’.

토론회에서는 ‘창조도시론과 창조지구론 탐색’(구모룡 한국해양대 동아시아학과 교수)과 ‘산복도로 르네상스의 과제와 방향’(박태성 부산일보 논설위원) 등의 발제로 진행된다. 강수걸 사무국장(도서출판 산지니 대표)의 사회와 함께 윤일성 부산대 사회학과 교수, 박창희 국제신문 부국장, 구영기 녹색에너지체험학교 대표, 최학림 부산일보 논설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부산의 문화와 창조도시 부산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문화예술인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부산문화재단이 지역 현장에서 활동 중인 학술포럼 및 단체와 연계해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부산문화 릴레이포럼은 부산 문화예술계의 현주소와 향후 전망, 방향성을 연속적으로 토론,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재단은 앞서 지난달 21일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대표 최성주)와 함께 ‘문화기획 : 부산의 현실과 미래’라는 주제로 부산문화 릴레이포럼 1차 토론회를 진행했다.

부산문화재단 남 대표는 “1차 토론회에 이어 지역문화의 현안을 연속적으로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문화 릴레이포럼 2차 토론회를 열게 됐다”며 “부산의 창조도시 프로젝트를 짚어보고 그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