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을 시정 방향과 주요정책에 담아낼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회'가 14일 공식 출범한다.

자문위는 '시정운영 중 · 장기 계획'이 발표되는 내년 1월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중 · 장기 운영계획 수립뿐 아니라 기존 사업을 조정 및 신규 정책과제 발굴에 대한 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자문위는 박 시장 캠프에서 활동했던 민간전문가 등 50여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김수현 세종대 도시부동산대학원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노무현 정부 시절 환경부 차관을 지냈고,박 시장 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을 맡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