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야쿠르트는 개그맨 이경규 씨와 함께 ‘꼬꼬면 장학재단’을 연내 설립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장학재단 운영비는 한국야쿠르트와 이씨가 꼬꼬면을 판매해 얻는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조달하기로 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꼬꼬면이 국민적인 관심을 받은 만큼 수익의 일부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했다”며 “어려운 형편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씨도 “장학재단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며 “꼬꼬면이 계기가 돼 기회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