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서 '북경 알앤엘 줄기세포 의학 센터' 오프닝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 측에 따르면, '북경 알앤엘 줄기세포 의학센터'는 연매출 50억 달러에 이르는 중국 부동산 개발회사인 옌다그룹이 설립한 베이징 소재 '옌다국제건강성' 120만평방미터 단지내 설립됐다. 총 건축면적은 3870평방미터로 연간 2만여건의 줄기세포 배양을 실현할 수 있는 시설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 알앤엘바이오와 옌다그룹은 중국내 줄기세포은행 치료사업을 공동 전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를 위한 GMP 시설투자를 할 계획이며, 운영을 담당하고 옌다그룹은 임상연구 및 치료를 맡게 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