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4Q '블레이드앤소울' 출시 연기 부담-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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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4분기 실적도 '블레이드앤소울' 출시 연기로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2만8000원은 유지.
이 증권사 김석민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리니지1'의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21% 밑돌았다"며 "'블레이드앤소울'의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기정 사실화되면서 4분기 실적도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 출시일정을 2012년 1분기로 가정함에 따라 2012년 주당순이익(EPS)을 6%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정이 지연된데 따른 우려는 시간이 지나면서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온'의 3.0 업데이트와 '리니지1'의 아이템 판매에 힘입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 14% 개선된 1590억원과 3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차기작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에 대한 흥행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개발 역량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할증과 차기작 기대감 부각에 따른 주가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석민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리니지1'의 매출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21% 밑돌았다"며 "'블레이드앤소울'의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기정 사실화되면서 4분기 실적도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블레이드앤소울'의 국내 출시일정을 2012년 1분기로 가정함에 따라 2012년 주당순이익(EPS)을 6%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정이 지연된데 따른 우려는 시간이 지나면서 해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온'의 3.0 업데이트와 '리니지1'의 아이템 판매에 힘입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8%, 14% 개선된 1590억원과 3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차기작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에 대한 흥행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개발 역량에 대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할증과 차기작 기대감 부각에 따른 주가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