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한국대학정보화협의회(대정협)과 함께 '대학 최고정보책임자(CIO) 포럼'을 출범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대학 내 IT(정보기술) 전략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최신 기술 이슈를 공유해 대학의 정보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공식 출범했다.

특히 소프트웨어(SW)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학내 IT 기반 경영 혁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PC와 대정협은 이를 계기로 국내외 유명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강연을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CIO 포럼을 연 2회 정기 행사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은현 SPC 회장직무대행은 "대학 CIO포럼이 SW산업 육성이라는 공감대 속에서 대학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고 진지한 논의가 이뤄지는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CIO 포럼을 통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