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신정택 회장을 비롯한 부산상의 회장단은 10일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구호품은 5000만원 상당의 라면 3456상자.구호품은 주한태국대사관을 통해 태국 세라폰 공주가 재단이사장으로 있는 세라폰 재단으로 전달될 예정이다.세라폰 재단은 현재 태국으로 들어가는 각국의 구호품이 전달되는 공식 채널이다.

신정택 회장은 구호품 전달식에서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태국 정부와 시민들에게 위로와 안타까운 뜻을 전달하고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염원했다.

이번 구호품은 타이항공이 수송을 지원하며,항공화물운송 특성상 많은 양을 동시에 수송하기 어려워 10일과 11일, 14일에 수송하게 된다.

9일 열린 구호품 전달식에는 부산상의 신정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정해문 전 태국대사, ‘우사나 버라난다’ 주한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위라왓 라따나’ 차이항공부산지점장, ‘아피락 인타락’ 타이항공김해공항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