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3Q 중국 사업 호조-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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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 3분기 국내 사업은 둔화됐지만 중국은 호조를 보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연결기준으로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에 그쳐 기존 두자리 성장률에서 한자리로 떨어졌다"며 "영업이익은 766억원으로 9.5% 감소했는데, 국내 방문판매사업이 성숙기에 진입한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방문판매에서 백화점, 할인점, 면세점, 중국 및 아시아시장으로 성장전략을 바꾼 결과란 판단이다. 다만 방문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에 성장률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국내사업의 둔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평균 25%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국사업은 올해 매출액이 1800억~1900억원에 육박하면서 사업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내년에는 설화수와 방문판매 가세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하태기 연구원은 "연결기준으로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에 그쳐 기존 두자리 성장률에서 한자리로 떨어졌다"며 "영업이익은 766억원으로 9.5% 감소했는데, 국내 방문판매사업이 성숙기에 진입한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방문판매에서 백화점, 할인점, 면세점, 중국 및 아시아시장으로 성장전략을 바꾼 결과란 판단이다. 다만 방문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에 성장률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국내사업의 둔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그러나 평균 25%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국사업은 올해 매출액이 1800억~1900억원에 육박하면서 사업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내년에는 설화수와 방문판매 가세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