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11년 제7회 기업사랑 우수 혁신사례 공모에서 전국 최우수 영예를 차지하며 지식경제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전국 70여개 상공회의소 중 여타 상공회의소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유명전시회 참관단 파견사업, 부천시 경제지표 조사사업, 부천상공회의소 조찬간담회, 부천지역경제발전방향 심포지엄 개최,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가이드북 발간사업 등 특색 있는 기업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공모전에서 부천상공회의소가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실시한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아시아지역 특별전시회> 사업으로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대외적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의 지위를 굳건히 하게 됐다.
 
 부천시 수출유망상품 아시아지역 특별전시회는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해외시장을 발굴해 수출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는 기업지원사업이다.
 
 지난 2004년 최초의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2010년까지 필리핀에서 7년간 전시회를 개최하는 동안 매년 20여개씩 총 15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약 2000만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금년부터는 말레이시아로 전시회 개최국가를 변경할 예정이다. 제1회 전시회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있는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하게 된다.
 
 부천상공회의소 장상빈 회장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부천지역 경제활성화라는 과제를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부천시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부천관내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속 해나겠다”라고 말했다.부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