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 이틀째 상승…LED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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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7포인트(1.39%) 오른 509.77로 장을 마쳤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안 마련에 실패하면서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장중 '사자'로 방향을 틀며 추가로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원, 3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개인은 36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LED(발광다이오드)주 강세와 함께 반도체 업종이 3%가까이 뛰었다. 중국 정부가 5년 내 백열등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는 소식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덕이다. 서울반도체, 루미마이크로, 루멘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와 함께 코스닥 신성장기업,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섬유·의류 등이 2∼7%가량 강세를 탔다. 기타 제조, 비금속, 방송서비스, 운송 등 일부는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글 피인수설이 불거지면서 2%대 상승한 다음을 비롯해 셀트리온, CJ E&M, 포스코 ICT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4개 등 579개 종목이 올랐다.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3개를 비롯해 357개를 기록했고, 66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7포인트(1.39%) 오른 509.77로 장을 마쳤다.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재원 확충안 마련에 실패하면서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장중 '사자'로 방향을 틀며 추가로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원, 36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개인은 36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다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LED(발광다이오드)주 강세와 함께 반도체 업종이 3%가까이 뛰었다. 중국 정부가 5년 내 백열등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발표했다는 소식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덕이다. 서울반도체, 루미마이크로, 루멘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와 함께 코스닥 신성장기업,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섬유·의류 등이 2∼7%가량 강세를 탔다. 기타 제조, 비금속, 방송서비스, 운송 등 일부는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글 피인수설이 불거지면서 2%대 상승한 다음을 비롯해 셀트리온, CJ E&M, 포스코 ICT 등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CJ오쇼핑,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24개 등 579개 종목이 올랐다.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3개를 비롯해 357개를 기록했고, 66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