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욱 외신캐스터> 그리스에 전세계가 웃었다 울었다 하고 있는데 이 내용 자세하게 정리 해 보자. CNN머니가 보도. 사실 요즘 전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그리스의 총리 사진에 보시는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연일 폭탄 선언을 쏟아내고 있었는데 오늘은 또 자기가 꺼내 들었던 카드 다시 말하면 그리스 국민 찬반투표 제안을 철회한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투표가 취소될 것이라고 일단은 외신에서는 무게를 싣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오늘 그리스 재무장관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도 역시 의회에 나와서 다음과 같이 밝혔는데 정부는 이번 국민투표가 모든 면에서 컨센서스 즉 대의명분 혹은 당위성을 입증해야 된다. 만약에 그게 안 되면 당연히 국민투표는 무조건 밀어붙이지 못할 것이라고 연설을 했다는 내용이다. 그랬더니 야당 대표인 사마라스도 그 동안 야당 측이 제안해왔던 국민투표에 대해 이렇게 공개적인 논의가 이번에 이루어졌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야당의 의견이 반영된다면 국민투표는 필요치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서 현지시간으로는 금요일이고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파판드레우 총리에 대한 의회의 신임안 표결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를 앞두고 파판드레우가 좀 온건론 쪽으로 한 발 물러선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와 있다. 일단 CNN 머니측에서는 지금 나온 정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짓고 있다. 사진에 보시는 사람은 그리스의 전 재무장관 인터뷰를 통해서 다음과 같은 소제목이 나와 있다. 그리스가 국민투표에 구제금융을 걸지 못할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내용 보자. 왜냐하면 그리스 국채에 대한 헤어컷 즉 상각비율을 50%로 결정하면서 세무를 사실상 절반 가량 탕감해 준 것이 지난 주였는데 이 결과에 대해서는 그리스 내부에서도 모두 대환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에 만약에 그리스에서 국민투표 결과가 유로존 탈퇴 이쪽으로 맞춰질 경우에 헤어컷 즉 부채탕감은 곧바로 무효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그리스 정치인들도 이를 이미 다 알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이번 국민투표 제안은 정치적인 게임이었다는 이런 설명이 나와 있다. 파판드레우 총리가 그리스 긴축안을 통해서 구제 자금을 받으려는 행정을 추진하다 보니 당연히 야당 측에서는 반대를 할 수 밖에 없고 또 총선을 내년에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인 갈등이 큰 데 여기다가 국민의 여론 그리고 반대를 등에 업고 파판드레우 총리에 계속 흠집내기 혹은 국정운영을 방해하니까 원래 국민투표 제안은 야당 측에서 내놓은 것인데 이에 대해 파판드레우 총리가 그 동안 의견을 일축해 오고 있다가 이번에 국민투표인지 뭔지 한 번 하자 이렇게 물러나니 저렇게 물러나나 좋다고 했지만 결국은 전 세계인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이 결국은 또 무산된 것이다. 여기에 대한 전문가 의견 바로 이어서 보자. 그리스 현지 여론조사기관 코스타 파나고플로스의 대표는 다른 점은 몰라도 그리스 총리가 국민투표 제안을 사실상 철회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안도감을 주는 소식이다. 이제 국민투표는 죽은 이슈.. 이미 다 끝난 일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한다. 그리고 현지 시간으로 내일 이니까 오늘 밤에 그리스 총리 신임한 투표가 있는데 여기서 아무래도 승인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다음 시장 전문가 의견. 홀랜드 엔 코 자산운용의 대표 파판드레우 총리가 이번 치킨게임에서 드디어 정신을 차린 것 같다. 그 동안 전세계인이 그가 틀렸다고 질책해왔는데 이걸 알아차리기까지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는 점이 참 황당하다. 정상이 아니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하지만 앞에 CNN머니 분석기사에서 보면 그리스의 투표 관련된 건 이미 죽은 이슈라고 이야기했고 절대 이렇게 할 수가 없다. 부채탕감 헤어컷 때문이라도 그렇다고 결론을 지었으니 당분간 그리스문제는 수면아래로 내려간다고 판단해도 무리가 없겠다. 다음 유럽발 호재로 ECB관련 내용을 살펴보자. 사진에 보시는 ECB신임 총재 마리오 드라기 활짝 웃고 있는데 첫 통화정책 회의를 주재한 이탈리아 출신 마리오 드라기 신임 총재의 사진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표현을 썼다. 유로존이 올 남은 기간 동안 마이들 리세션. 우리 말로 하면 침체기의 문턱까지 갈 가능성 아주 미약한 경기침체가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고 이런 근거를 들면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상당히 매파적이었던 ECB의 이 같은 온건 기조에 유럽은 물론이고 전세계 시장이 화답했다고 했다. 밑에 로이터 통신의 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51명의 전세계 경제학자 가운데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ECB가 한 번 더 금리인하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망한 비율은 50대 50 그러니까 절반 정도로 집계 됐다. 이 정도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장이 이미 반영을 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다. 전문가 의견 들어보자. BNP파리바 측의 의견인데요 이번 단호한 결정이라는 표현을 썼고 국적의 문제나 사상 즉 매파냐 비둘기파냐 이런 것과 상관없이 신임 총재 마리오 드라기는 친시장적인 조치가 있다면 앞으로도 그런 결정을 할 것이라는 인상을 시장에 심어줬고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시장의 반응을 정리했다. 밀러 타박 엔코. 현실적으로 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하향한 것만으로도 현재 부채 부담도 많고 구조적인 침체국면을 겪고 있는 유럽경제에 큰 변화를 일으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사실 맞는 얘기인데 중요한 것은 투자 심리. 심리적으로 시장은 지난 연준의 양적완화 이후 유동성 즉 값싼 돈을 무조건 좋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호재였다고 언급. 그렇다면 어제 미국과 유럽 증시 상승에서 소외됐었던 국내 증시 오늘은 어떻게든 반등을 해야 되겠는데 여러 가지 지표 중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보자. 미국 증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는데 상승을 주도한 것 중의 하나가 기술업종이었고 기술업종 대표주들로 묶어놓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루 만에 3%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옆에 차트 보면 초록색 선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고 빨간 선이 삼성전자 주가 차트다. 1년치 보면 동조한 비율이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가 더 앞서 갔던 모습인데 어쨌든 트렌드로 봤을 때 삼성전자가 너무 고점부담 때문에 조정을 겪긴 했지만 국내 증시는 IT 관련주 기술업종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수 있다고 판단해도 큰 무리가 없겠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아이폰 4S 예약 시작.. 32G모델 인기 최고 ㆍCJ·대상 식자재 유통까지 잠식! ㆍ"파생 고수가 증시포차를 찾은 까닭은?" ㆍ[포토]`몸짱 아줌마` 정다연 여전히 탄탄한 몸매 과시 눈길 ㆍ[포토]송중기 "나쁜 손" 포착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