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성남시청 발파 철거 '부실 발파'
지은 지 28년 된 옛 경기도 성남시청사가 31일 발파 해체 공법으로 철거됐다. 하지만 발파 충격으로 시청사 뒤편 전신주 3개가 쓰러지고 높이 20m의 가로수 10여그루가 넘어지며 주변 주택가와 상가 507곳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혼란을 빚었다. 일부 상가 간판이 떨어지고 먼지가 주차된 차량을 뒤덮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