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옛 시청사 발파 작업에 일대 정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기도 성남시 옛 시청사가 건축한 지 28년만에 철거됐다. 이 곳에는 시립의료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시는 31일 오전 11시께 태평2동 3309 일원 옛 시청사에서 이재명 시장과 허재안 도의회 의장, 공무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파 해체식을 가졌다.
발파 해체에는 60㎏ 분량의 폭발물(메가마이트)을 건물 곳곳에 설치해 폭파 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본관 건물이 주저앉고 뒤쪽 신관이 앞으로 비스듬히 쓰러졌다. 왼쪽 민원실 건물 일부는 주변 주택가와 상가 피해를 우려해 그대로 남겼다. 시청사와 주택가 사이에 거리가 5~10m 불과한데 따른 안전조치였다.
그러나 발파 충격으로 시청사 뒤편 도로변 전신주 3개가 쓰러지고 청사 담 안쪽에 있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10여그루가 바깥쪽으로 넘어지면서 주변 주택가와 상가, 대형마트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당시 충격으로 일부 상가 간판이 떨어지고 분진이 주차한 차량들을 뒤덮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와 발파업체는 발파 결과와 전력 복구를 위해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옛 청사를 해체한 자리에 4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시립의료원을 세울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성남시는 31일 오전 11시께 태평2동 3309 일원 옛 시청사에서 이재명 시장과 허재안 도의회 의장, 공무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파 해체식을 가졌다.
발파 해체에는 60㎏ 분량의 폭발물(메가마이트)을 건물 곳곳에 설치해 폭파 해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본관 건물이 주저앉고 뒤쪽 신관이 앞으로 비스듬히 쓰러졌다. 왼쪽 민원실 건물 일부는 주변 주택가와 상가 피해를 우려해 그대로 남겼다. 시청사와 주택가 사이에 거리가 5~10m 불과한데 따른 안전조치였다.
그러나 발파 충격으로 시청사 뒤편 도로변 전신주 3개가 쓰러지고 청사 담 안쪽에 있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10여그루가 바깥쪽으로 넘어지면서 주변 주택가와 상가, 대형마트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당시 충격으로 일부 상가 간판이 떨어지고 분진이 주차한 차량들을 뒤덮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시와 발파업체는 발파 결과와 전력 복구를 위해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옛 청사를 해체한 자리에 4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시립의료원을 세울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