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중소 성장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올해 지역중소기업 금융지원 부분에 설 추석 경영안정자금 2000억 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630억 원, 시설(운전)자금 이차보전 특별지원 1000억 원 등 총 3630억 원을 지원한다.

'시설(운전)자금 이차보전 특별융자'지원대상 업체는 대구 시내에 주 사업장을 둔 업력 2년,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제조 및 제조관련 서비스업체 등으로 매출·수출 및 일자리 창출이 전년비 각각 20% 이상씩 증가한 성장기업이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5억원이며, 연 2.5%의 이차보전방식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이차보전 기간은 2년간의 장기 지원하는 특별지원으로 업체의 유동성확보 등 자금운용 계획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자금용도는 성장기업이 설비 투자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부담(시설 및 운전자금)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융자추천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 대구시경제정책과(전화 803-3402)에서 직접 접수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