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멘토링 수업 들어볼까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멘토링 수업 들어볼까
29초영화제 집행위원들이 차세대 영상 인재들을 위한 멘토링 세션을 갖고 있다.

멘토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맡는다. 영화에 대한 열정을 지닌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가문의 영광' '조폭마누라2'를 만든 정흥순 감독이 지난 28일 첫 수업(사진)을 가졌고 영화평론가 하재봉 씨,'오감도' '아나키스트'를 제작한 유영식 감독,유상현 CF 감독 등이 주마다 멘토로 나선다.

멘토링 수업에서는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소개한다. 출품작에 대해서도 코멘트를 한다. 영화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대표적인 작품의 의미까지 설명한다.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 영화인이 되는 방법을 배운다. 현장감 있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게 큰 장점이다. 출품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설적인 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멘토링 수업 들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