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빌미로 잇따라 고객 서비스를 줄이고 있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베이에서 제공되는 포인트 0.2% 적립률을 내년 4월부터 절반인 0.1%로 축소키로 했다. KB국민카드는 굿데이카드의 주유 ℓ당 60원 할인 등 서비스 제공 기준을 직전월 결제액 20만원 이상에서 내년 4월부터 30만원 이상으로 상향한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