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음달 초 분당신도시 정자역 인근의 중심상업용지 10개 필지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LH가 분당신도시 내에 소유하고 있는 마지막 알짜 토지로 28일 개통하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정자역 인근에 있다.

분양대상은 업무기능 용지 2개 필지(1만3369㎡)와 상업기능 용지 8개 필지(1만4154㎡) 등 10개 필지 2만7524㎡다. 기능별로 묶어 일괄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공급 예정가는 업무필지가 1293억4000여만원,상업필지가 1411억4000여만원이다. 두 곳 모두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다.

정자동 카페골목 인근에 있는데다 분당선과 신분당선 역세권이어서 안정적인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고 LH는 설명했다. 다음달 7~8일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입찰신청을 받으며 8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031)250-3902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