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ㆍ서울 양천 구청장은 한나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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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승리했다. 11개 재 · 보궐선거 지역 중 호남 두 곳과 후보를 내지 않은 한 곳을 제외한 8곳에서 모두 당선자를 냈다. 기존 한나라당이 차지한 곳은 두 곳이었다.
한나라당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원 유세로 관심을 모은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서 이겼다. 서울 양천구청장은 26일 밤 11시45분 현재 33% 개표 결과 추재엽 후보가 48%의 득표율로 39%에 그친 김수영 민주당 후보를 압도해 당선이 유력하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8시에 마감한 10 · 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중 407만81명이 투표해 4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일에 치러진 선거였음에도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이다. 그만큼 젊은층의 투표율이 높았다는 방증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 투표율이 53.1%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마포구(51.1%) 동작구(50.8%) 양천구(50.4%) 노원구(50.3%) 송파구(50.2%) 중구(49.9%) 강남구(49.7%) 종로구(49.5%) 순이었다.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진 10 · 26 재 · 보선의 평균 투표율은 45.9%였다. 2000년 동시 재 · 보선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치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한나라당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원 유세로 관심을 모은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서 이겼다. 서울 양천구청장은 26일 밤 11시45분 현재 33% 개표 결과 추재엽 후보가 48%의 득표율로 39%에 그친 김수영 민주당 후보를 압도해 당선이 유력하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8시에 마감한 10 · 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중 407만81명이 투표해 48.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일에 치러진 선거였음에도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이다. 그만큼 젊은층의 투표율이 높았다는 방증이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 투표율이 53.1%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마포구(51.1%) 동작구(50.8%) 양천구(50.4%) 노원구(50.3%) 송파구(50.2%) 중구(49.9%) 강남구(49.7%) 종로구(49.5%) 순이었다.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진 10 · 26 재 · 보선의 평균 투표율은 45.9%였다. 2000년 동시 재 · 보선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고치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