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번엔 푸드코트다"… 갈비탕·짬뽕·돈가스 대용량 메뉴 출시
원재료 최대 4배로 늘린 프리미엄 메뉴, 푸드코트서 출시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최초로 시중 음식점보다 알찬 원재료와 푸짐한 중량을 자랑하는 푸드코트 메뉴인 ‘왕대박 메뉴’를 27일 출시한다.

이번 선보이는 ‘왕대박 메뉴’는 대형마트 푸드코트 내 한식, 중식, 양식 중 고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대표 메뉴 3종인 갈비탕, 짬뽕, 돈가스다. 기존 메뉴보다 원재료를 적게는 1.5배, 많게는 4배를 사용한 대용량 프리미엄 상품이다.

‘왕대박 갈비탕’은 기존 200g 수준의 갈비 양을 2배 이상으로 늘려 500g 중량의 갈비를 사용했다. ‘왕대박 짬뽕’은 기존 약 200g의 4배 수준인 800g의 홍합을, ‘왕대박 돈가스’는 기존 왕돈가스의 1.5배 수준인 180g의 돈육을 사용했다.

식사량이 적은 고객의 경우 2인이 함께 먹기에도 적당한 양이지만 가격은 기존 메뉴의 10~15% 수준인 900원만 상향했다. 원재료와 육수를 포함한 총중량 1.5kg의 ‘왕대박 갈비탕’ 9900원, 총중량 2kg ‘왕대박 짬뽕’은 6900원, 총중량 500g의 ‘왕대박 돈가스’는 6900원 등이다.

'왕대박 메뉴’는 영등포점, 월드컵점, 부천상동점, 영통점 등 푸드코트가 있는 전국 홈플러스 88개 점포에서 판매된다. 하루 판매량은 각 메뉴별 50그릇으로 한정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정병문 홈플러스 본부장은 “차별화된 메뉴 제공을 위해 6개월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왕대박 메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먹거리 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 ‘왕대박 메뉴’를 계절별로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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