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SK이터닉스 - 컨셉에 맞춰지는 사업 환경📈목표주가 : 2만원→2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1만78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매출액은 381억원으로 전년대비 691.7% 증가할 것으로 예상. 1개월 실적만 반영되었기 때문이며 기저효과를 제외해도 군위풍백 육상풍력 공정 진행률 상승과 ESS 매출 개선 등으로 성장이 가능. 태양광 개발과 연료전지 인도에 따른 실적 인식은 이번 분기에 없을 것으로 판단.-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대비 103.6% 증가할 전망. 태양광 구조화 사업, 연료전지 등 대규모 실적 인식이 부재한 분기의 특성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태양광 사업 실적은 2분기와 4분기에 각각 1개 프로젝트가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며 연료전지의 경우 4분기에 1개 프로젝트 인도가 완료될 전망-산업용 전기요금 상승으로 대규모 사용자들의 경우 구역전기사업, 직접전력구매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는 모습이다. 재생에너지 PPA도 RE100 이행과 동시에 가격 측면에서 유효한 선택지로 활용 가능한 국면이다. 거래 관점에서 신뢰를 가질 수 있는 대기업 계열로서 B2B 비즈니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갖고 있다고 판단삼성SDI - 바닥을 지나가는 구간, 단기 저점 매수 유효📉목표주가 : 31만3291원→26만원(하향) / 현재주가 : 18만5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실적은 매출액 3.2조원(-15%QoQ, -34%YoY), 영업이익 -4,341억
삼성증권은 28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이익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민하 연구원은 "오는 7월 블랙핑크 완전체의 월드투어가 시작된다"며 "현재 발표된 18회 공연 기준 회당 평균 좌석 수가 6만명에 육박하는 만큼 가파른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어 "트레저는 약 1년8개월 만의 신보 발매 성적으로 건재함을 알렸다"며 "한국·미국·일본 등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 중으로 3분기 정규 3집을 발매하고 4분기엔 새 월드투어를 시작할 것"으로 봤다.아울러 "베이비몬스터는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시작했다"며 "2분기에는 일본과 아시아, 3분기에는 북미로 투어 지역을 확대하고 연내 추가 신보 발매와 공연이 더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삼성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101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테슬라 ETF만 믿었다가 수익률 박살 났어요.”“미국 장기채는 안전자산 아니었나요. 퇴직연금 계좌에 돈 넣을 곳이 없네요.”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이 격화하면서 연금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졌다. 믿었던 미국 펀드는 수익률 최하위로 떨어졌고, 서학개미 대표 채권 투자처인 미국 장기채마저 최근 금리가 급등락하면서 널뛰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주식형은 물론 중국, 베트남 등 신흥국 펀드까지 죄다 마이너스가 아닌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전문가들은 초단기채와 일본 엔화노출 상장지수펀드(ETF)를 관세전쟁 피난처로 꼽았다.미국 장기채 금리 급등...안전자산 지위 '흔들'28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퇴직연금 가입자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78%로 집계됐다. 올해초만해도 7~8%였던 수익률이 3월 이후 뚝 떨어졌다. 트럼프 관세전쟁 여파로 주식은 물론 채권형 상품의 수익률까지 악화한 영향이다.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 S&P500지수는 며칠 만에 10% 넘게 내렸다. 이처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통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 가치는 오른다.이번엔 달랐다.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1주일 만에 50bp(1bp=0.01%포인트) 가까이 치솟았다. 1987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달러 가치도 급락했다. 통화와 채권, 주식 약세의 조합은 흔치 않은 일이다. 투자자 사이에서 “피할 곳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배경이다.지난주 뉴욕 증시가 소폭 반등했지만 이같은 변동성은 당분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관세 등 정책 불확실성으로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