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 예정 기업인 신흥기계는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가 8500원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공모희망가는 7000~7700원이었다.

회사 측은 "올해 진행된 기업공개(IPO) 공모 중 기관경쟁률이 가장 높았다"며 "기관투자자 80% 이상이 9000원 이상을 쓰거나 가격을 미제시했다"고 말했다. 지난 20, 21일에 진행된 신흥기계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49곳이 참여해 기관경쟁률 203.51 대 1을 기록했다.

신흥기계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314만6600만원, 영업이익은 45억2900만원, 당기순이익은 34억5000만원이다. 공모주식수는 157만6000주로 오는 27, 28일에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며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