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의 코믹 액션 '히트맨2'가 내년 1월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 '히트맨'은2020년 설 연휴 개봉해 240만 관객을 동원, 그 해 흥행 TOP4에 오른 코믹 액션 영화다. 전작의 기운을 이어받아 내년 개봉하는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이지원까지 다시 뭉친 원년 멤버에 김성오가 새롭게 합류한 만큼 더욱 강력해진 팀 ‘히투맨’의 활약과 더 큰 웃음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공개된 '히트맨2'의 런칭 포스터는 화려한 도시의 야경을 뒤로 한 채 어둠 속에 묻힌 ‘준(권상우)’의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전설의 암살요원에서 짠내 폭발 웹툰 작가를 거쳐, 이제는 대히트 흥행 작가가 되어 돌아온 ‘준’의 컴백을 환영하는 ‘HITMAN IS BACK’ 카피는 호기심을 더한다.과하게 힘이 실린 어깨와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뒷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울버린을 연상시키는 연필 쥔 손은 전편에 이어 또다시 펼쳐질 강력한 ‘준’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효정이 겨울 시즌송을 발매한다.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0일 효정의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 야간열차'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하고 발매 소식을 알렸다.이미지에는 어느 바닷가 모래사장 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보이고, 그 옆으로 산타 복장의 한 사람과 작은 여행용 가방이 놓여 있다. 상단 '크리스마스의 야간열차'라는 타이틀로 인해 홀로 여행을 떠난 효정의 뒷모습임을 추측할 수 있는 가운데, 겨울의 바닷가이지만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포스터 공개로, 효정의 스페셜 싱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효정은 그동안 여러 드라마의 OST를 통해 솔로 곡에 참여한 적 있지만, 솔로 앨범을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첫 겨울 시즌송이기도 해 여러 의미가 담긴 스페셜 싱글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지난 8월 발매한 오마이걸 미니 10집 앨범 수록곡 '러브 미 라이크 유 두(Love Me Like You Do)'의 작사에도 참여해 보컬뿐만 아니라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효정이 이번 스페셜 싱글에서는 과연 어떤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선보일지도 팬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효정의 스페셜 싱글 '크리스마스 야간열차'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방탄소년단 뷔와 박효신의 듀엑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했다. 10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공식 SNS에 따르면, 뷔와 박효신의 듀엣곡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가 ‘핫 100’(12월 14일 자) 99위에 올랐다. 뷔의 솔로곡 기준 다섯 번째 ‘핫 100’ 차트인이다.그는 지난 2021년 발표된 ‘그 해 우리는’ OST ‘Christmas Tree’(79위)를 시작으로 첫 솔로 앨범 ‘Layover’의 타이틀곡 ‘Slow Dancing’(51위), 수록곡 ‘Love Me Again’(96위), 올해 3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FRI(END)S’(65위)를 모두 이 차트에 진입 시킨 바 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는 재즈(Jazz)를 사랑하는 뷔의 취향이 반영된 곡이다.색소폰과 트럼펫,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프리페어드 피아노(내부에 다양한 물체를 넣어 소리를 변형한 피아노) 연주가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미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노라 존스(Norah Jones) ‘Don’t know why’의 작사가 제시 해리스(Jesse Harris)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뷔와 박효신의 다정한 목소리, 낭만적인 가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