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큰길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친 혐의로 영업택시 기사 정모(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50분께 강남구 신사동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쪽에서 동호대교 방향으로 자신의 택시를 몰다가 1차선에 정차중이던 쏘나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충격으로 승용차가 튕겨나가면서 앞에 서있던 싼타페와 택시까지 4중 추돌이 일어나 2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정씨는 사고를 수습하지 않고 도망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동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차량을 추적하고 다음날 경찰서에 자진출두해 일반 교통사고가 났다고 신고하는 정씨를 뺑소니 혐의로 입건, 정확한 사고경위와 도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올림픽대로 4중추돌 `뺑소니` 택시기사 검거 ㆍ"쥐식빵 빵집주인, 징역 1년 2개월 원심 확정" ㆍ"교육감 뒷거래 제보포상금, 교육청이 낸다" ㆍ[포토]스티브 잡스 생전에 "빌 게이츠, 창의성 없다" 혹평 ㆍ[포토]대기업이 "인기 있는 이유"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