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랠리 연말까지 지속 기대…美 GDP 주목"-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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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면 외국인 복귀와 함께 미니 유동성 랠리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식 비중확대 전략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복귀 여부와 관련해 많은 투자가들이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기침체 우려를 걸림돌로 지목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 이번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과 미국 3분기 GDP 등 중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EU 정상회담 보다는 미국 3분기 GDP 결과를 더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세계 공포의 확산이 근본적으로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걱정에서 출발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책 효과가 약화되면서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를 키웠다고 풀이했다.
이에 미국 경기가 우려보다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은 신흥국에 대한 위험회피 심리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망치(전기대비 2.5%)대로 발표된다면 세계 증시가 적어도 연말까지는 안도랠리를 지속할 수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급락과정에서 연기금의 역할이 컸다면, 11∼12월은 외국인의 역할을 기대할 만하다"며 "이번 랠리가 이달에 마무리되지 않고, 외국인 복귀를 계기로 미니 유동성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 복귀 여부와 관련해 많은 투자가들이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 경기침체 우려를 걸림돌로 지목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 이번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과 미국 3분기 GDP 등 중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며 "EU 정상회담 보다는 미국 3분기 GDP 결과를 더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세계 공포의 확산이 근본적으로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걱정에서 출발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책 효과가 약화되면서 미국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두려움이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심리를 키웠다고 풀이했다.
이에 미국 경기가 우려보다 나쁘지 않다는 안도감은 신흥국에 대한 위험회피 심리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망치(전기대비 2.5%)대로 발표된다면 세계 증시가 적어도 연말까지는 안도랠리를 지속할 수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급락과정에서 연기금의 역할이 컸다면, 11∼12월은 외국인의 역할을 기대할 만하다"며 "이번 랠리가 이달에 마무리되지 않고, 외국인 복귀를 계기로 미니 유동성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