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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정책 기대에 못 미쳐도…충격 제한적일 것"-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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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증권은 24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증시의 단기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란 진단을 내놨다. 다만 정상회담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이전과 같은 충격과 공포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최근 반등은 EU 정상회담에서 재정위기 해결방안이 보다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반등흐름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결과가 뒤따라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EU 정상회담 결과물이 기대치에 부합한다면 박스권 상단 돌파 시도가 가능할 것"이라며 "반대로 미봉책을 제시하거나 합의 도출실패로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에는 기대감을 반영해 온 반등폭의 일부를 반납하는 하락압력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독일 정부의 신중론으로 EU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치가 다소 낮아졌고, 내달 초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혼란과 공포감 조성이 재현될 여지는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이다.

    펀더멘털(기초체력) 변수가 비교적 양호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임 연구원은 "최근 반등은 경제지표나 실적과 같은 펀더멘털 우려가 과도한 것에 대한 반작용 성격이 내포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향후 펀더멘털 변수가 나쁘지 않다면 지수하단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유럽 은행의 실적발표는 경계대상이지만 국내 전기전자(IT)와 자동차 주요기업의 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아 해당 업종의 모멘텀(상승동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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