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30]23일(현지시간) 치러진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58·여) 현 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득표율이 5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회주의자인 에르메스 비네르(68) 산타페 주지사는 14%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차 투표에서 한 후보가 45% 이상 득표하거나, 득표율 40%를 넘으면서 2위 후보와의 격차를 10%포인트 이상 벌리면 당선을 확정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득표율 1, 2위 후보 사이에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