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전 보건복지부 기획관리실장(64)이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20일 열린 회의에서 김 전 실장과 조동회 전 공단 감사를 정부에 추천하기로 했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면접 등 종합점수를 감안하면 사실상 김 전 실장이 내정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10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