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 대전보건대 연암공업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울산과학대 제주한라대 등 7개 전문대가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WCC · World Class College)'로 선정돼 20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교과부는 전국 146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교육과 재정 여건 등을 평가,이들 7개 대학을 뽑았으며 여러가지 지원을 하게된다. 교과부는 2013년까지 14곳을 추가해 총 21개교를 WCC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서를 받은 7개 대학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특성화가 잘 돼있어 취업률이 높다. 거제대(취업률 77.5%)는 조선 · 해양 분야에,대전보건대(68.8%)는 보건의료 · 산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