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셔츠와 자켓만으로도 지적인 매력 발산
배우 최지우가 의상의 기본 아이템인 셔츠와 자켓 만으로도 지적인 포스를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능력 있는 변호사 역할로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패션을 보여주는 최지우가 커리어우먼들에게 좋은 스타일링 팁을 제공하고 있는 것.

극 중 최지우는 커리어우먼 룩의 기본 아이템인 셔츠와 자켓만으로 감각적인 미니멀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그 비밀은 아이템 자체의 실루엣과 디테일 활용에 있다.

지난 11회에서 착용한 블루 셔츠와 숏 자켓의 매치는 간절기의 커리어우먼 룩에 잘 활용 될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총장이 짧은 자켓은 세련미와 함께 활동적인 커리어 우먼의 느낌을 대변하며, 블루 블라우스와의 매치는 마치 네이비 수트에 블루 셔츠를 매치한 신뢰감 있는 비즈니스 우먼을 연상시킨다. 더하여, 날렵하게 컷팅 된 자켓 소매와 한단 접어올린 커프스의 조화는 무심한 듯 멋스러운 전문직 여성의 센스를 보여준다.

형우(윤상현)의 어머니(김자옥)을 만나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더해지는 모습이 방송된 13회와 14회에서도 역시 소매부분이 커팅된 롱 자켓에 셔츠를 매치해,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원피스로도 연출 가능한 블랙 자켓은 허리 부분의 레이어드 디테일로 입체감을 강조하여,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무채색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한다.

포켓스퀘어와 빅 단추 장식이 돋보이는 숏 자켓과 러플 디테일의 원피스형 자켓은 모두 이번 시즌 새롭게 론칭한 듀메이드(duMADE) 제품으로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고는 못살아’는 2회 연장 방영될 예정이며 앞으로의 방송에서 극 중 최지우가 또 어떤 패션 감각을 보여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