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50시간 이상 쓸 수 있는 배터리 성능을 내세운 MP3 워크맨 'NWZ-S760' 시리즈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소니, 50시간 재생되는 MP3 워크맨 3종 첫선
이번 신제품은 'NWZ-S764(8GB)'와 'NWZ-S765(16GB)', 블루투스 이어폰 탑재 모델인 'NWZ-S764 BTBME' 등이며 흰색·검은색·금색 등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특히 50시간 이상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통해 장시간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얇은 디자인에 5밴드 이퀄라이저, 클리어 베이스, 클리어 스테레오, 손실음 복구(DSEE) 기능도 갖췄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함께 제공되는 제품은 블루투스 이어폰의 약점인 짧은 배터리 시간을 보완하고자 워크맨과 전원을 공유하는 '파워 셰어링' 기능을 추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자동으로 음악을 선별해 들려주는 스마트 자동 선곡 기능 '센스미(Sense Me)'와 가수의 음성만 지우고 노래를 연주곡처럼 들려주는 '가라오케' 기능도 제공된다.

가격은 제품별로 NWZ-S764(8G) 15만9000원, NWZ-S765(16G) 18만9000원, 블루투스 이어폰(MDR-NWB T10) 기본 탑재 모델인 NWZ-S764 BTBME(8G) 21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