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한 '코란도C 연비 대회'의 우승자가 1ℓ당 18.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회 우승자 노찬웅 씨(28)와 김준태 씨(30)는 코란도C의 공인 연비 14.6㎞/ℓ 보다 무려 4㎞/ℓ를 넘게 주행해 연비왕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2인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쌍용차 평택 본사를 출발해 전북 부안 변산반도까지 주행하는 코스로 도심과 고속도로, 국도 구간에서 진행됐다.

쌍용차는 우승자에게 경품으로 200만원 상금을 지급했다. 또 2등을 기록한 권영훈 씨(40)와 장인혁 씨(20)에게 상금 100만원을, 3등 강석 씨(32)와 강효 씨(32)에게 상금 5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쌍용차, 코란도C 연비대회 우승자 '18.92㎞/ℓ'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