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하며 1800선에 안착한 12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엇갈렸다.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가 이날 수익률을 4.67%포인트 끌어올리면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누적수익률도 75.50%에 달한다.

안 대리는 전날 매수해 뒀던 네오위즈(-2.22%)와 네오위즈인터넷(1.90%)이 장 초반 10% 이상 급등하자 개장 직후 전량 매도해 각각 약 300만원, 200만원의 이익을 챙겼다.

안 대리는 "네오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은 급등 이후 전날 하루 쉬는 구간이 나온 종목"이라며 "시장이 꺾이지만 않으면 다음날 기세를 이어가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기술적 판단 아래 매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식을 전량 매도해 현금화한 상태다.

안 대리는 "증시가 쉼 없이 상승했기 때문에 한 구간 정도 기간 조정을 거칠 가능성은 있지만 시장 전망은 나쁘지 않다"며 "지수는 높은 수준이지만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싼 가격에 있는 종목들이 많아 조정시 주식을 더 살 수도 있다"고 밝혔다.

나용수 동양종합금융증권 영업부 지점장(1.94%포인트),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1.43%포인트),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0.99%포인트)도 수익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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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