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개인사업자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전용 포털 사이트 ‘마이 비즈니스 포털’를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마이 비즈니스 포털(www.my-business.co.kr)은 창업과 사업 관련 지식과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사업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비창업자를 위해서는 사업 아이템과 상권에 따른 창업비용과 수익성 등을 미리 따져볼 수 있도록 창업계획서 서비스와 특정 아이템의 행정구역별 선호도와 매출발생 패턴을 미리 검토할 수 있는 매출 랭킹 서비스를 제공한다.업종,창업 자금수준,기대수익,사업장 면적 등 여러 조건별 적정 사업 아이템을 보여주는 아이템 분석 서비스와 프랜차이즈 분석 서비스를 비롯,상권별 유동인구,경쟁업체 매출,업종별 매출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상권 분석 서비스도 있다.

현재 사업체를 운영중인 개인사업자를 위해서도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사업 아이템에 따른 운영비용과 수익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안정인 운영을 도와주는 운영계획서 서비스부터 △직원채용을 지원하는 맞춤인력채용 서비스 △장기적 재무안정성을 위한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 서비스인 재무상담 서비스 △안전한 초기 거래 활성화를 돕는 거래처 신용조회 서비스 △효과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단골고객확보 서비스 △홍보SMS송신 서비스 △QR코드 만들기 서비스 △세무 및 법률상담 서비스 등이 있다.

회원들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종별 토론방,사업성공·실패담 게시판,까페 등의 커뮤니티와 다양한 쇼핑몰까지 운영할 예정이다.현대카드·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마이 비즈니스 포털이 창업부터 사업운영에 이르는 모든 부분을 지원하고 개인사업자들이 서로 돕고 의지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