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기업 오코스모스는 태블릿PC 'OCS9'을 글로벌 모바일 제품 판매사이트인 '다이나미즘(dynamism.com)'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온라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윈도7 운영체제(OS) 기반 태블릿PC인 OCS9은 중앙처리장치(CPU)로 인텔의 오크트레일을 내장했으며 10.1인치의 화면 크기와 두께 11.9mm를 갖췄다.

OCS9는 다른 태블릿PC와는 달리 마우스와 키보드의 입력을 대신하는 기기인 '스마트 오바'를 통해 윈도PC·온라인·모션·터치 등 게임을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오바는 인터넷이 되는 지역에서 본체와 블루투스로 연결돼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이밖에 TV와 연결하면 게임과 음악, 영화, TV,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도킹스테이션과 슬림 키보드가 내장된 보호 케이스, 전용 가방도 별도 패키지 상품 등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용량별로 69만9000원(16GB), 78만9000원(32GB)에 책정됐다.

이 제품의 예약 판매는 우선 한국, 미국, 일본에서 시작되며 이후 다른 국가로 확대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