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제1GMP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3월에 미국 셀텍스테라퓨틱스(옛 바이오라이프스템셀)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의 일환으로 연 3000명의 줄기세포를 보관, 배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제1GMP센터는 공기청정도 클래스 1만급 배양실 3곳과 품질관리실 2곳으로 구성돼 있다.

알앤앨바이오는 "현재 제1GPM센터 부근에 2차 GMP메인 센터를 건립 중"이라며 "오는 12월 중순에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만건 규모의 줄기세포 분리 배양 케이스 처리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텍스테라퓨틱스는 줄기세포뱅킹 서비스에서 연매출 2억5000만달러(1만명 규모)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