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3분기 외화증권 직접투자 27억불…전년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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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10일 올 3분기 예탁원을 통한 내국인의 외화증권 직접투자 결제금액이 2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30% 감소한 규모다.
3분기 외화증권 결제건수는 2만614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만3144건)과 비교해 13% 늘었다. 결제건수는 홍콩과 미국이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증권 보관잔액규모는 111억3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74%를 차지하는 유로채(발행국 통화 표시채권이 발행국 외 지역에서 발행돼 거래되는 채권)시장 보관 규모가 15% 증가한 81억9900만달러를 기록, 전체 규모는 크게 변동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경우 보관잔액이 4억8300만달러로 62% 급감했다. 이와 함께 일본(-22%), 홍콩(-3%), 중국(-39%), 기타(-38%)시장에서도 보관잔액 감소세가 나타났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분기 외화증권 결제건수는 2만614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2만3144건)과 비교해 13% 늘었다. 결제건수는 홍콩과 미국이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증권 보관잔액규모는 111억36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지역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74%를 차지하는 유로채(발행국 통화 표시채권이 발행국 외 지역에서 발행돼 거래되는 채권)시장 보관 규모가 15% 증가한 81억9900만달러를 기록, 전체 규모는 크게 변동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미국의 경우 보관잔액이 4억8300만달러로 62% 급감했다. 이와 함께 일본(-22%), 홍콩(-3%), 중국(-39%), 기타(-38%)시장에서도 보관잔액 감소세가 나타났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