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유로존 정책당국이 파산 위기에처한 덱시아 은행을 구제키로 한데다 미국의 석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01달러(5.3%) 오른 배럴당 79.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58달러(2.6%) 상승한 배럴당 102.37달러에 거래됐다. 프랑스와 벨기에는 전날 긴급 재무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 합작은행인 덱시아를 구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덱시아는 유로 위기촉발 후 국가 구제를 받는 첫 역내 은행이 됐다. 미국에서는 이날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지표들이 다수 발표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미국의 석유 재고가 전주보다 468만배럴 줄어든 3억3천628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19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금값은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12월물 금은 25.60달러(1.6%) 오른 온스당 1,641.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전셋값, 매매가의 60% 육박..5년만에 최고 ㆍ"맨유 박지성 일시귀국, 무슨일?" ㆍ대출받은 병의원, 압류당하는 요양기관 증가 ㆍ[포토]김장훈 "별명이 유학원, 만나는 여자마다 외국行" ㆍ[포토]연애 끝낸 후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 무엇? 男 vs 女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