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후보 캠프, 문방위 인맥 '8인 회의' 주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장 후보 캠프 살펴보니
강승규ㆍ안형환 문방위 동료…'오세훈 사단'도 힘 보태
강승규ㆍ안형환 문방위 동료…'오세훈 사단'도 힘 보태
이들 멤버 중 강승규 · 안형환 · 진성호 의원이 나 후보와 문방위에서 같이 활동했다. 특히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은 나 후보의 옆자리에 앉아 3년여간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그는 기자로 서울시청을 5년간 출입한 뒤 서울시에 근무한 시정전문가다. 안 의원은 캠프 대변인을 맡았고,진 의원은 홍보를 담당한다. 비례대표인 문방위 소속 김성동 의원도 나 후보를 돕고 있다.
안 의원과 공동 대변인인 신 의원은 한나라당이 야당 시절 시민단체 대표 자격으로 TV토론회에 나 후보와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조직을 담당하고 있는 김 의원은 식사 중에 나 후보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딸과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을 보고 인간적인 연민을 느껴 지지자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 후보의 그림자로 통하는 이 의원은 나 후보의 사법연수원 1년 후배다.
구동회 기자 kugi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