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1년…"신공항 등 갈등 처리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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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동남권 신공항 이전,과학벨트 입지 선정 등 갈등과제를 잘 처리한 것이 취임 후 가장 큰 성과"라고 30일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순방 중 취임 1주년(10월1일)을 앞두고 수행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부처 · 지역 간 이견을 총리로서 조용히 조정하고 갈등과제를 잘 관리해 큰 후유증이 남지 않은 것이 보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향후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한 질문에 "빚내서 일시적으로 복지를 확충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남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에 대해서는 "그간 세운 정책들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물가와 전셋값을 안정시키고 사교육을 줄이는 데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나 보여주기식의 정상회담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김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 순방 중 취임 1주년(10월1일)을 앞두고 수행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부처 · 지역 간 이견을 총리로서 조용히 조정하고 갈등과제를 잘 관리해 큰 후유증이 남지 않은 것이 보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향후 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한 질문에 "빚내서 일시적으로 복지를 확충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남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에 대해서는 "그간 세운 정책들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물가와 전셋값을 안정시키고 사교육을 줄이는 데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나 보여주기식의 정상회담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