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대응 3차 방어선 마련"…박재완, 민관합동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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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국내시장 불안과 관련,"정부는 어느 시기에 어떠한 정책이 필요한지 알고 있으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민관합동 경제금융점검 간담회'에서 "2008년 글로벌 위기를 겪으면서 정부는 나름의 대응 매뉴얼이 이미 구축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환보유액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선제적으로 또 다른 위기에 대비해왔다는 것이다.
이어 "유럽 미국 등 선진국들이 재정위기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국제공조를 통한 해결 창구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앞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도 "정부는 글로벌 재정위기 파장에 대비해 3차 방어선까지 든든하게 마련했고 최정예 부대가 지키고 있다"며 선제적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3차 방어선은 정부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비해 지난 5월 마련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의미한다.
박 장관은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시장의 불안감이 과도한 것 같다"며 "아직은 (컨틴전시 플랜을 쓸 상황은)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박 장관은 2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민관합동 경제금융점검 간담회'에서 "2008년 글로벌 위기를 겪으면서 정부는 나름의 대응 매뉴얼이 이미 구축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환보유액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선제적으로 또 다른 위기에 대비해왔다는 것이다.
이어 "유럽 미국 등 선진국들이 재정위기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국제공조를 통한 해결 창구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앞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도 "정부는 글로벌 재정위기 파장에 대비해 3차 방어선까지 든든하게 마련했고 최정예 부대가 지키고 있다"며 선제적 대응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3차 방어선은 정부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비해 지난 5월 마련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의미한다.
박 장관은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시장의 불안감이 과도한 것 같다"며 "아직은 (컨틴전시 플랜을 쓸 상황은)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