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은 21일 '제9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 수상자로 김우현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교수(왼쪽)를,임상의학상에 김흥동 연세대 의대 소아과학교실 교수(오른쪽)를 각각 선정했다.

김우현 교수는 '프로게스테론에 의한 정자 운동성 활성화에 필요한 프로스타솜 유래 칼슘 신호전달물질'이라는 논문으로 이번 상을 받았다. 김흥동 교수는 '레녹스가스토증후군에 대한 간질 발생 병소 절제 수술'이란 논문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2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낸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