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환율변동 관계없이 성장 지속-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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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호텔신라에 대해 환율의 변동과 상관없이 외형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와 역외 중심의 달러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전거래일보다 24.5원 급등한 11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기록한 1146.4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올 들어 최고치다.
성준원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의 국적별 매출액 비중은 내국인 49.5%, 중화권 22%, 일본 21%, 기타 외국인 7.5% 등으로 예상된다"며 "내국인 50%, 외국인 50%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하더라도 원·위안과 원·100엔이 상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출 구성을 볼 때 환율 변동에 대한 헤지(위험회피)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성 연구원은 "중화권 입국자 증가 속도가 예상치를 웃돌고 있어 환율의 변동과 상관없이 호텔신라의 외형성장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와 역외 중심의 달러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전거래일보다 24.5원 급등한 113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기록한 1146.4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올 들어 최고치다.
성준원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의 국적별 매출액 비중은 내국인 49.5%, 중화권 22%, 일본 21%, 기타 외국인 7.5% 등으로 예상된다"며 "내국인 50%, 외국인 50%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하더라도 원·위안과 원·100엔이 상쇄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출 구성을 볼 때 환율 변동에 대한 헤지(위험회피)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성 연구원은 "중화권 입국자 증가 속도가 예상치를 웃돌고 있어 환율의 변동과 상관없이 호텔신라의 외형성장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