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까지 기업,근로인,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 펼쳐

‘2011 기업사랑 시민축제’가 20일부터 25일까지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등에서 펼쳐진다.

‘함께하는 기업사랑! 함께하는 명품창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창원기업사랑협의회(회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가 주최하고,창원시,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경남은행,농협 등이 후원한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 통합시로서 출발한 창원시의 밑바탕이 된 ‘기업사랑’을 재다짐하고 대한민국 대표 경제도시로의 지속성장과 세계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것.기업인과 근로인들의 기를 살리고 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시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할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은 이날 오전 10시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1700여 명의 기업인, 근로인, 시민들이 참석해 근로자들의 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기업직장인 연합밴드 ‘OB밴드’공연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한다.이어 남녀 근로인대표의 개회선언과 기업인·근로인의 일상을 담은 기업사랑 영상물 상영,기업사랑을 다짐하는 ‘기업사랑 시민선언문’ 낭독,올해의 최고 경영인·근로인 등에 대한 시상과 각계각층 시민들의 희망과 화합을 다짐하는 ‘세계일류 기업사랑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부대행사는 민간주도의 기업사랑 실천을 위해 조직된 창원기업사랑협의회(지역상의 등 40개단체) 소속 각 단체가 주관한다.기업사랑 경제사랑 명사초청 특강(21일 경남대,23일 창원컨벤션센터) △기업홍보광장·기업의 거리 운영(20~25일 창원광장,창원대로,무역로,진해대로) △기업인·근로인 가족작품 전시회(20~25일 성산아트홀, 시청 민원실, CECO) △노사정 등반대회(25일 무학산) △학생백일장· 도전 퀴즈 300(10월 1일 무학산,진해루 광장) △기업사랑배 체육대회(배드민턴,족구,축구) 등이 진행된다.

올해는 중소기업 인력지원시책 활용전략 한마당을 열어 중소기업 인력지원 해소에도 고민한다.근로인들의 문화함양과 위안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23일과 24일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20% 할인과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다양한 문화공연이 지역별로 개최된다.CGV창원점·마산점, 메가박스 창원에서 영화관 할인행사도 지원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사랑 시민축제는 시민이 기업사랑을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어떻게 지속성장 발전시켜 나갈 지를 고민해보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공감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