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이 떨어진다. 수명을 다해 기능을 상실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 추락 시기가 미국시간 오는 23일 전후로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NASA는 19일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이 오는 23일을 전후해 대기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위성은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사이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NASA는 "18일 현재 UARS는 지구상공 215∼240㎞ 궤도를 돌고 있다"면서 "지구에 다시 진입하는 시기는 오는 23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보다 하루가 더 빠르거나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UARS는 1991년 발사된 뒤 지구 궤도를 돌며 오존층의 화학입자와 성층권의 기온, 태양으로부터 전달되는 에너지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위성은 2005년 임무를 종료한 뒤 그동안 지구 궤도를 떠돌아 왔다. 이 위성은 길이 10.6m, 지름 4.6m, 무게 5.9t가량이다. 이 위성은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부서져 불에 탈 것으로 보이나 일부 잔해는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SA 전문가들은 이 위성 파편이 사람이 거주하는 6대주 거의 어디에나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인간이 파편에 맞을 확률은 3천200분의 1이라고 밝혔다. 세계 인구가 70억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각자가 이 파편에 맞을 가능성은 21조분의 1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주요뉴스 ㆍ"그냥 소나타보다 소나타 골드가 낫잖아요?" ㆍ"무죄가 아니면 사형을 선고해달라" ㆍ"가능성 더 본다더니 별반 차이 없네" ㆍ[포토]람보르기니, 가장 강력한 가야르도 선봬 ㆍ[포토]한국의 바윗길을 가다 - 인수봉 청죽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