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구 자유선진당 의원(중소기업중앙회 명예회장 · 사진)이 20일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독립 20주년 기념 최고 훈장'을 받는다.

김 의원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제22대 중소기업 중앙회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관계를 더 친밀하게 만들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우정을 강화시키는 데 노력,훈장을 받게 됐다고 중앙회는 19일 설명했다. 이 훈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훈장이다. 이전에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서훈을 받은 사람은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유일했다. 김 의원은 중앙회장 재임 기간에 소기업소상공인공제제도 입법화와 우즈베키스탄 유전개발 사업권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사단법인 중소기업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