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 시황] 국내 주식형 -3.93%ㆍ해외 펀드는 -3.10%…베트남 펀드 2.24%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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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9월9~15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가 끼어있었음에도 유럽발 위기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다.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가 높아진 탓에 연휴 뒤 열린 장에서 큰 폭의 하락을 맛봐야 했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3.9% 하락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3.93%, 해외 주식형펀드는 -3.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전략 펀드 선방
섹터전략 펀드는 -2.90%의 수익률로 선방했다. 올 들어 내내 부진했던 IT업종이 모처럼 반등한 덕분이었다. D램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IT업종의 계절적 성수기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 밖에 중형가치(-3.21%) 사회책임투자형(-3.64%) 배당주(-3.68%) 펀드 등이 3%대로 손실을 제한했다. 기타 인덱스(-4.58%) 대형가치형(-4.51%) 그룹주(-4.15%) 등은 다소 많은 손실을 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 기간 1년 이상인 276개 펀드 중 가장 손실이 작았던 것은 '하나UBS IT코리아1 A'로 -2.08%였다. 이어 'NH-CA대한민국옐로칩 A1'(-2.18%) '신한BNPP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2'(-2.31%) 'PCA코리아리더스P- 1'(-2.43%) '현대현대그룹플러스1 A'(-2.59%) 등의 순이었다.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1 A1'는 -5.59%로 가장 부진했다. '한국투자골드플랜네비게이터연금증권전환형1'(-5.44%) '한국투자성장증권투자신탁 1(C)'(-5.38%) '유리스몰뷰티 C/C'(-5.35%) 등 20개 펀드가 5%대 손실을 나타냈다.
◆베트남 · 일본은 플러스 수익
해외 주식형에선 베트남과 일본 펀드가 각각 2.24%와 1.07%의 수익을 거뒀다. 베트남 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로 중앙은행이 통화긴축 정책을 풀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선 러시아(-4.60%) 중국(-3.48%) 브라질(-2.26%) 인도(-2.07%) 유럽(-1.62%) 펀드 등이 유럽발 악재의 영향권 안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221개 중 10개 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프랭클린템플턴재팬플러스 A'(3.64%)를 필두로 '삼성CHINA2.0본토2 (A)'(2.63%) 'PCA차이나드래곤A셰어A- 1 A'(1.85%) 'KB유로컨버전스 A'(0.97%)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C 1'(0.87%) 등이다.
수익률 하위권에는 홍콩 H주 펀드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홍콩H주 시장은 금융주 비중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유럽 은행들의 신용 경색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 'JP모간차이나 A'(-7.82%)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2 A'(-6.65%)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오퍼튜니티(H) A1'(-6.55%) 'KB아세안 A'(-5.89%) 등이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섹터전략 펀드 선방
섹터전략 펀드는 -2.90%의 수익률로 선방했다. 올 들어 내내 부진했던 IT업종이 모처럼 반등한 덕분이었다. D램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IT업종의 계절적 성수기인 연말이 다가오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 밖에 중형가치(-3.21%) 사회책임투자형(-3.64%) 배당주(-3.68%) 펀드 등이 3%대로 손실을 제한했다. 기타 인덱스(-4.58%) 대형가치형(-4.51%) 그룹주(-4.15%) 등은 다소 많은 손실을 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 기간 1년 이상인 276개 펀드 중 가장 손실이 작았던 것은 '하나UBS IT코리아1 A'로 -2.08%였다. 이어 'NH-CA대한민국옐로칩 A1'(-2.18%) '신한BNPP프레스티지코리아테크2'(-2.31%) 'PCA코리아리더스P- 1'(-2.43%) '현대현대그룹플러스1 A'(-2.59%) 등의 순이었다.
'우리SK그룹우량주플러스1 A1'는 -5.59%로 가장 부진했다. '한국투자골드플랜네비게이터연금증권전환형1'(-5.44%) '한국투자성장증권투자신탁 1(C)'(-5.38%) '유리스몰뷰티 C/C'(-5.35%) 등 20개 펀드가 5%대 손실을 나타냈다.
◆베트남 · 일본은 플러스 수익
해외 주식형에선 베트남과 일본 펀드가 각각 2.24%와 1.07%의 수익을 거뒀다. 베트남 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로 중앙은행이 통화긴축 정책을 풀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선 러시아(-4.60%) 중국(-3.48%) 브라질(-2.26%) 인도(-2.07%) 유럽(-1.62%) 펀드 등이 유럽발 악재의 영향권 안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운용 기간 1년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221개 중 10개 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프랭클린템플턴재팬플러스 A'(3.64%)를 필두로 '삼성CHINA2.0본토2 (A)'(2.63%) 'PCA차이나드래곤A셰어A- 1 A'(1.85%) 'KB유로컨버전스 A'(0.97%)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C 1'(0.87%) 등이다.
수익률 하위권에는 홍콩 H주 펀드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홍콩H주 시장은 금융주 비중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유럽 은행들의 신용 경색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 'JP모간차이나 A'(-7.82%)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2 A'(-6.65%)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오퍼튜니티(H) A1'(-6.55%) 'KB아세안 A'(-5.89%) 등이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