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늘려 3%대 '급락'…외국인 매물 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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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낙폭을 확대해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6포인트(3.01%) 떨어진 1758.37을 기록 중이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이탈리아와 프랑스 증시는 8~9% 이상씩 급락했고 미국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도 이러한 불안감을 반영하며 장 초반부터 1800선을 밑돌았다.
이내 낙폭을 줄이는 듯 싶었지만 외국인이 대거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는 다시 하락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지금까지 373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장중 순매수로 돌아섰던 기관도 439억원 순매도로 재차 입장을 바꿨다. 개인만이 4169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도 장 초반부터 쏟아지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252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고 있는 운송장비와 은행 업종은 4% 이상씩 폭락하고 있다. 그 외 업종들도 1~3% 이상씩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시총 10위권내 종목들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은 3~4% 이상씩 뒤로 밀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 111개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3개 등 731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3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4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56포인트(3.01%) 떨어진 1758.37을 기록 중이다.
추석연휴 기간 동안 이탈리아와 프랑스 증시는 8~9% 이상씩 급락했고 미국 증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도 이러한 불안감을 반영하며 장 초반부터 1800선을 밑돌았다.
이내 낙폭을 줄이는 듯 싶었지만 외국인이 대거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는 다시 하락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지금까지 373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장중 순매수로 돌아섰던 기관도 439억원 순매도로 재차 입장을 바꿨다. 개인만이 4169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도 장 초반부터 쏟아지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252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팔고 있는 운송장비와 은행 업종은 4% 이상씩 폭락하고 있다. 그 외 업종들도 1~3% 이상씩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시총 10위권내 종목들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주 3인방은 3~4% 이상씩 뒤로 밀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비롯 111개에 그치고 있다. 하한가 3개 등 731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3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