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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증시 급락에 1100원대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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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이 증시 급락 여파로 추가 상승하며 1100원대 위로 올라섰다.

    14일 오후 1시 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9원 급등한 1105.2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1100원대 수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5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날 환율은 추석 연휴 전인 지난 9일보다 20.7원 오른 1098원에 장을 시작,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에 1092원선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환율은 그러나 국내 증시가 3% 가까이 낙폭을 늘리자 1100원대 위로 추가 상승했다. 1.36달러대 후반에서 거래되던 유로·달러 환율이 1.362달러선으로 반락한 것도 서울 환시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과 프랑스 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등 유로존 재정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급격하게 위축시켰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조재성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연휴기간 동안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및 미국 증시 등의 주가가 폭락했다"며 "이에 따른 시장 불안감이 높아져 환율이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역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환율의 추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증시가 낙폭을 늘리는 가운데 외환 당국의 개입 여부에 따라서는 1100원선에서 안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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