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오는 15일부터 16일 오후 1시까지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춘 주가연계증권(ELS) 9종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ELS 3310호'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만기에 연 4%의 수익률로 상환된다. 기초자산이 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최초 가격의 100% 이상이면 기초자산상승률의 70% 수준으로 최대 17.50%(세전)의 수익이 가능하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100% 미만이라도 원금이 보장된다.

'ELS 3316호'는 기아차와 현대건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개월,만기평가일) 이상인 경우 연 23.50%로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전체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종가 중 어느 하나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며 만기에 70.50%(연 23.50%)의 수익을 지급한다. 두 기초자산 종가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외 코스피200·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현대모비스·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우리금융 등을 각각 기초자산으로 한 1~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ELS를 발행한다.

이 상품들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shinhaninvest.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