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륜구동 스포츠세단 '기아 GT' 살펴보니…"강한 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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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395마력을 내는 고성능 후륜구동 스포츠세단을 공개했다.
기아자동차는 13일(현지시각)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콘셉트카 '기아 GT'를 월드프리미어(글로벌 첫 공개 신차)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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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는 1970년대 고성능 레이싱카를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일반 판매용으로 만들어 큰 인기를 모았던 '그랜드 투어링 카(Grand Touring Car)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90mm, 전폭 1890mm, 전고 1380mm로 기아차 K5(전장 4845mm, 전폭 1835mm, 전고 1455mm)와 비교해 전장과 전고는 작지만 전폭은 55mm 더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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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은 A필라에서 루프라인을 통해 C필라로 이어지는 라인이 고급감을 살렸으며, 프로펠러 모양을 본뜬 대형 알로이 휠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또 뒷모습은 윙 타입의 일자형 리어램프와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리어 디퓨저(Rear Diffuser)를 장착했다.
이날 모터쇼에서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콘셉트카 GT는 기아차의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정체성이 한 단계 더 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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